[무용 공연사진] 2019 부산국제무용제 - Jacob Watton <9 to forever> 호주무용팀 리허설 공연
올해 6월에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 겸, 공연 촬영 겸 해서 부산 해운대로 달려가서 1박 2일간 머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누군가와 약속도 하지 않고, 구속력 없이 떠나는 자유 여행은
그야말로 천국이 다름 아니다.
부산에는 업무 관련해서 몇번 내려간적이 있지만, 마음 편하게 여행삼아 내려간것은
부산 뿐만 아니라 얼마만인지 모를 만큼
그야말로 살아간다는 것이 늘 전쟁같은 삶 그 자체였다.
우선 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면 대중교통이 제맛이리라.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해운대 시외터미널에서 내렸다.
내리자마자 점심시간이 되어 터미널 건너편에 큰 식당으로 들어가서
부산에 가장 명물인 돼지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곧바로 "부산 국제무용제"가 열리는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터미널에서 10분 남짓한 거리여서 다행히 걸어갈 수 있었다.
그곳에 도착하자 마자 마주하게 된 호주무용팀이 Jacob Watton <9 to forever> 주제로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수도권에서도 좀처럼 볼 수 없는 외국인 현대무용수의 자유로운 영혼이 느껴질듯한
공연을 카메라에 앵글에 열심이 담았다.
특유의 현대무용에서 느껴지는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다양하게 느껴지며
몰입해가는 무용수의 모습이 더욱 아름다웠다.
어떤일이건 늘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는것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 아닐까 한다.
열정이 묻어나느 호주의 무용수의 리허설 공연을 보며, 본 공연 또한 더욱 큰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리허설이 끝나고 다른 팀이 무대에 오르기전에
그곳에서 촬영하던 사진사 몇명과 인사를 나눴다.
부산 사나이들 답게 활달하고 쾌활하게 외지인을 자연스럽게 받아주어, 저녁 본공연이 끝날때 까지
정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이후의 이야기는 차후에 올리는 공연사진때 함께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이번 '호주 현대무용"팀의 공연을 올리는것으로 마무리 하겠다.
다음에도 계속해서 부산국제무용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고,
이만 마무리 하고자 한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공연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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